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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새소리
일본 생활을 기록으로 남겨 두고 싶은 이유 본문
[일본어 교실과 맥도날드]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일본,
정확히는 도쿄에서 생활한 지 1년 6개월이 되었습니다.
아무 생각 없이 앞만 보며 달려왔고, 앞으로도 달려가야 하는데
어느 날 문득 지금까지 달려온 기간을 돌이켜 보는 현타가 왔네요.
현타 끝에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
일본 생활 관련 글을 써보기로 했습니다.
첫 번째로 외국인 노동자로서 살면서 가졌던 경험과 생각을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었습니다.
제법 오랜 기간 동안 한국에서만 회사 생활을 해오다가
제 버킷 리스트 중 하나를 이루고자 일본으로 오게 됐는데요.
이를 통해 얻은 경험과 생각을 어딘가에 기록으로 남겨 두어
먼 훗날 기록을 보며 소중한 추억을 회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.
두 번째로 여행하듯 사는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.
면접 후 최종 합격 통지를 받고 여기 오기 전에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.
한국에서 느꼈던 갑갑함도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구요.
그런데 1년 6개월을 일하면서 느낀 건 회사는 회사일 뿐이고,
바뀐 건 제가 살고 싶은 국가의 이름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.
물론 좋은 점도 있지만, 한국에서 가지고 있던 걱정과 스트레스의 정도는 여기서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.
걱정과 스트레스의 종류가 살짝 달라진 부분이 있지만, 그 정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.
그래서 이곳에서의 제 생활을 글로 기록하면, 뭔가 제 삶에 대해 관찰자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.
이런 관찰자적인 시각을 통해 여행하듯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네요.
또한 현실이 주는 걱정과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 것 같았구요.
앞으로 글을 얼마나 자주 올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
기왕 이렇게 시작한 거 꾸준히 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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